경제강나림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3년 후 적자 탈출 계획을 위해 산업은행에 2천억 원 지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 고엔카 사장은 지난주 쌍용차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2022년 흑자 전환을 위해 3년 간 5천억 원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 2천300억원이 마힌드라 지원금액으로 얘기되고 있으며, 쌍용차 측은 성과금 반납 등을 포함한 자체 자구안으로 1천억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엔카 사장이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두고 논의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