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수진

1월 소비자심리지수 104.2…감염증 확산 우려는 반영 안돼

입력 | 2020-01-29 06:11   수정 | 2020-01-29 06:25
소비자들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월에 104.2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2를 기록해 지난 12월보다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하는데, 작년 8월 92.5까지 떨어 진 뒤 11월에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고, 올 들어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1월 지수는 조사가 17일까지 이뤄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로 1월 지수는 개선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향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