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수출부진에 작년 경상수지 흑자폭 7년만에 최저

입력 | 2020-02-06 10:18   수정 | 2020-02-06 10:19
지난해 세계 교역량 부진 등의 여파로 경상수지 흑자가 7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경상수지는 599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폭 자체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이는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와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수출이 크게 부진했던 탓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