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필희

'집콕' 길어지자 인테리어·집안 정리용품 판매 증가

입력 | 2020-03-22 10:09   수정 | 2020-03-22 10:10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등으로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와 집안 정리·수납 용품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보수 용품과 인테리어 용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는데, 접착제와 방충망 등 자체보수 용품은 52%, 콘센트와 멀티 탭 등 전기안전용품은 3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8.7% 줄어들었지만, 롯데마트몰의 실내 장식 용품 매출은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