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인도 공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줄줄이 가동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노이다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이다가 위치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5일까지 전 사업장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또 가전제품을 만드는 첸나이 공장 역시 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오는 31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의 경우도 주 정부의 지침에 따라 첸나이와 노이다 등에 위치한 생산법인 운영을 중다하기로 했고, 마찬기로 인도 현지에 공장을 둔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잠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