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수출·물류업계 "수출량 감소 극심"…항만 사용료 인하 호소

입력 | 2020-03-23 18:14   수정 | 2020-03-23 18:17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물류 기업들이 항만 시설 이용료 인하와 통관 완화, 세제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은 오늘 인천본부세관에서 인천지역 수출기업과 항공, 해상물류 단체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출·물류 업계는 수출량 감소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항만 시설 사용료 인하와 신속한 수출입 통관 등을 요청했습니다.

참석 기업들은 또 경영난 심화에 따른 자금 및 세제 지원과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기준 완화, 수출품 전수조사 방법 개선 등도 함께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