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윤정

2월 스마트폰 판매량 14% 감소…코로나19 여파

입력 | 2020-03-27 16:44   수정 | 2020-03-27 16:46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지난 달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오프라인 스마트폰 판매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온라인 판매로 대체되면서 전체적으론 38%가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2%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애플 14.4%, 화웨이 13.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가 확산한 중국에서 애플이 판매 부진을 겪은 반면, 삼성전자는 중국 비중이 크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