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지난달 항공 여객 200만명도 안 돼…1997년 이래 최소

입력 | 2020-04-01 18:11   수정 | 2020-04-01 18:11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항공 여객 수가 1997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소치인 20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3월 국내·국제선을 합한 항공 여객 수는 174만 3천5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항공사별로 지난달 대한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여객 수가 37만 8천588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39만 8천260명에 밀려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항공 여객 수는 올해 1월 1천만 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 반 토막이 난 550만 명을 기록했고 3월에는 다시 7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