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내세우며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타다가 운행 17개월만인 오늘을 끝으로 기본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최근 내부 게시판에 ″내일부터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며 ″타다금지법 통과로 새로운 투자는 모두 막힌데다 그동안 감당해온 적자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에 몰려 새로운 길을 낼 방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유를 막론하고 드라이버들의 일자리를 지키지 못한데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타다 베이직에 사용됐던 11인승 카니발 차량 1400대는 매각 절차에 들어갔고, 100여명의 직원에 대해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