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8%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89로 한 달 전보다 0.8%, 1년 전보다 0.5%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폭락은 석탄 및 석유제품 생산자 물가를 무려 19.9% 끌어내렸고, 화학제품도 1.2% 내려 전체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보다 1.4% 하락했습니다.
공산품 가운데 반도체 D램 생산자물가는 3.1%, TV용 LCD는 6.9%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줄인 소비자들이 식재료 구매를 늘리면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1.2% 올랐고, 숙박이나 항공 등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0.3%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