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2 16:18 수정 | 2020-04-22 17:23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 상황까지 맞닥뜨린 정유업계가 소관 부처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성 장관은 오늘 오후 SK에너지와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 4사 대표와 정유업계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 등 업계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동률 축소 등 각종 자구노력을 진행 하고 있지만 최근 세계 석유 수요가 급감해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정유업계는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 이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고, 성 장관은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위기 극복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조치 가능한 지원 수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