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코로나 피해 해운사에 1.25조 단기 금융지원 1.25조

입력 | 2020-04-23 10:13   수정 | 2020-04-23 10:14
코로나 19 사태로 피해 입은 해운사에 총 1조 2척 5백억 원의 단기 금융지원 이뤄집니다.

해양수산부는 먼저 선박 담보비율을 최대 95%까지 확대에 해운사들에 1천억 원을 지원하고, 한국해양공사가 매입 후 재대선한 선박 전체에 대해 올해 280억원 규모의 원리금을 납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운사 채권비중을 최대 2천6백억 원까지 늘리고, 단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영세 중소선사에 대해서는 이들의 회사채를 최대 1천억 원까지 매입해주기로 했습니다.

국적선사의 1분기 매출액 감소는 전년동기 대비 5% 미만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피해가 크진 않지만, 앞으로 올해 해운 물동량 수요가 크게 줄 것으로 예상돼 손실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