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지난달 국내증시 외국인 찜한 종목은…삼성바이오 1위

입력 | 2020-05-01 11:20   수정 | 2020-05-01 15:40
지난 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누적 순매수 금액은 74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3% 증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이 626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46.4%나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위탁생산 및 개발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혜를 본 대표적 기업으로 꼽힙니다.

이밖에 소비 유통주인 LG생활건강과 호텔신라, 신세계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종목은 앞선 주가 낙폭이 컸던 만큼 향후 반등을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