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나세웅
쌍용자동차의 마지막 남은 해고자들이 11년 만에 일터인 평택 공장으로 돌아갑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2009년 해고 이후 복직하지 못한 잔여 해고자 47명 가운데, 개인 사정으로 유급 휴업을 연장한 12명을 제외한 35명이 오늘 정식으로 출근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직자 중에는 77일간의 공장 점거 파업을 주도한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득중 쌍용차지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2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7월 1일부터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