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취준생 78% "첫 직장 중소기업 의향 있다"

입력 | 2020-05-12 09:09   수정 | 2020-05-12 09:49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5명 중 4명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도 고려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1천2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78.3%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으로 설문이 진행됐는데, ′상대적으로 취업 문턱이 낮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7.6%로 가장 많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다′, ′직무와 관련된 일을 경험할 수 있다′라는 답변이 각각 40.7%, 37.4%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취업준비생들 중 56.3%는 ′낮은 연봉 수준′ 때문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