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9개월만에 하락한 가운데, 서울만 상승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은 2억2천938만원으로 전달보다 12만원 올랐지만,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1억7천842만원으로 오히려 7만원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상승폭이 조금씩 감소하다가 9개월만에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바뀐 겁니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평균 매매가격 28만원이 떨어진 부산이고, 대구와 울산, 경기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늘며 수요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