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이재용, 코로나 이후 첫 중국 출장…오늘 귀국

입력 | 2020-05-19 16:11   수정 | 2020-05-19 16:12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박 3일간의 중국 일정을 마치고 오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중국에서 시안 소재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에게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며 적극적인 위기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또 후허핑 산시성위원회 서기와 류궈중 산시성장 등을 만나, 반도체와 배터리 등의 영역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일주일 이내 짧은 일정이어서 2주간 자가격리는 면제됐지만, 이 부회장은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온 뒤에도 2주간은 모바일 자가진단앱을 통해 매일 건강상태를 입력하고 방역 당국자와 전화 통화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