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윤정

헬기로 사고현장 날아간 구광모 "원점에서 근본 대책 마련"

입력 | 2020-05-20 18:54   수정 | 2020-05-20 18:56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늘 LG화학 화재 사고 사업장을 방문해 연이은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오늘 헬기 편으로 충남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을 찾아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펴보고, 최근 2주 새 연이어 발생한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대산공장 화재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구 회장은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밝히면서 ″최근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