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동학개미운동' 300만명 참여…증권 앱 설치 지난해 26배

입력 | 2020-06-10 11:20   수정 | 2020-06-10 11:30
주식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신규 유입 영향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증권 앱을 새로 깐 사람이 작년보다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안드로이드 기준 증권 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증권 앱을 새로 깐 기기 수는 모두 303만 5천403대였다고 밝혔습니다.

월별로는 3월에 증권 앱을 깐 기기가 160만여 대였으며, 4월 88만여대, 5월에는 54만여 대를 기록했습니다.

업체 측은 ″3개월간 300만 대 넘게 앱을 설치한 것은 지난해보다 26배 증가한 수치로, 특히 코스피 지수가 최저였던 3월 19일에 신규 설치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