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경진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에도 주식·외환시장 반응 '차분'

입력 | 2020-06-17 16:57   수정 | 2020-06-17 16:59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 남북 긴장이 고조됐지만 금융시장이나 국가신인도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포인트, 0.14% 오른 2.141.0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5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평소 수천억원씩 순매도한 날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팔아치운 주식이 특별히 많은 편은 아닙니다.

원/달러 환율도 어제보다 6.7원 오른 1,213.9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북한 변수 뿐 아니라 국제 금융시장의 달러 강세에 의한 영향도 반영된 걸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