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공공기관 17곳 낙제점…만족도조사 조작에 대형사고까지

입력 | 2020-06-19 15:52   수정 | 2020-06-19 15:53
고객만족도 조사를 조작하거나 중대 안전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이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12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실적이 부진한 17개 기관과 중대재해가 발생한 11개 기관의 기관장들에게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객만족도 조사를 조작한 한국철도공사는 기관장 경고 조치 및 관련자 인사조치를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