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코스닥 바이오 기업 신라젠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라젠이 해당 기간 안에 개선계획서를 낼 경우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가 연기됩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으로, 추후 심사 결과에 따라 신라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으며, 거래소는 지난달 4일부터 신라젠의 주식 거래를 정지하고 이 회사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