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코로나19로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면과 김치 수출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5천 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증가해, 지난 2월 이후 넉달 째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김치 수출액 역시 지난 2월 28.8% 증가한 뒤 지난달에는 59.7%를 기록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삼양라면 등 대표적인 식품 수출업체들은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으며, 2분기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