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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 근로자, 코로나 원격 진료받는다

입력 | 2020-07-01 18:51   수정 | 2020-07-01 18:51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건설 근로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해외 근로자에 대한 국내병원 원격 진료를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건설 현장 내 코로나19 확진·사망자 발생에 대응해 건설 근로자 안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규제샌드박스방안으로 발표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건설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국민에 대해 국내 병원의 원격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해외 건설 근로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증세를 전달하면 병원이 의료상담과 진료를 제공하거나 처방전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