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포함한 자산운용사 5곳에 대해, 부실징후를 파악해 서면검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라임 사태 이후 작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자산운용사 52곳, 펀드 1천786개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해, 이상 징후가 있는 운용사 5곳에 대해서는 추가 서면검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5곳에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포함돼 첫번째 현장검사 대상으로 정해졌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검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금융당국이 옵티머스펀드 환매 중단 이후 마련한 ′사모펀드 전수 검사반′이 이달 중 발족하면, 나머지 운용사 4곳부터 검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