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학수

제조업 일자리 덮친 '코로나19 충격'…30대·비정규직 직격탄

입력 | 2020-07-20 09:39   수정 | 2020-07-20 09:40
코로나19 위기로 한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에서 일자리가 4개월 연속 감소했고 특히 30대, 임시근로자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만 5천명 줄어들었으며, 지난 3월 이후 감소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취업자 감소 인원 35만 2천명 가운데 약 20% 수준입니다.

또 지난달 감소한 제조업 취업자 6만 5천 명 중 30대는 4만 1천 명으로 63%를 차지했고, 임시근로자는 6만 1천 명으로 감소 인원의 93% 이상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