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어제까지 2천 3백여 건 들어왔고, 실제 현장 조사로 유충을 확인한 비율은 26.4%였습니다.
환경부가 어제까지 전국에 들어온 수돗물 유충 발생 민원 2318건을 분석한 결과, 현장에서 벌레를 확인한 사례는 612건이었습니다.
유충을 확인한 지역 가운데에는 인천이 25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부는 인천에서 발견한 벌레 대부분이 정수장 활성탄에서 흘러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수돗물이 아니라 화장실이나 욕실 바닥 등 외부 요인으로 유충을 확인한 사례는 356건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매일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건수와 처리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