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학수
코로나19의 충격이 계속되면서 8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6%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통관 기준 수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7억 달러 감소한 87억 달러로 2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하루 적은 7일로, 1일 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품목별 수출 집계를 보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선통신기기 -43.6%, 석유제품 -45.8%, 반도체 -6.8%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은 106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3% 감소했고,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