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공공기관이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가 5대 분야를 설정해 파급력이 큰 40개 중점관리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 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 빅데이터 활용 촉진 및 전 산업 디지털화, 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공공기관 혁신조달 확대, 공공자원의 공유자원화, 디지털·비대면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 그린뉴딜 투자 확대 등 5대 분야에서 40개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할 방침입니다.
40개 중점관리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자체 재원과 국고 지원을 통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낸다는 계획이고, 이와 함께 공공기관 스스로 고유 업무에 뉴딜을 접목하는 ′자율확산 프로젝트′도 발굴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향후 공공기관별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세부계획을 9월 말까지 수립하고, 기관별 성과창출 태스크포스와 정부·공공기관 합동점검회의 등을 통해 실제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