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집 주변 옹벽·축대 점검해야

입력 | 2020-08-26 14:52   수정 | 2020-08-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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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태풍은 특히 비를 많이 뿌리고 있는데요.

축대 붕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빗물에 쓸려 내려온 흙이 도로를 마비시키고, 옹벽이 무너지면서 수천 톤의 토사가 주택을 먹어 삼켰습니다.

폭우가 집중되는 장마철이면 반복되는 산사태.

특히 경사면 등에서 물이 새나올 경우 산사태 징후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집 주변 옹벽이나 축대 등이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군데군데 금이 생기다 못해 벽 일부가 떨어진 옹벽과 안전관리 등급이 낮은 축대는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토사면이 그대로 노출돼 방치된 절개지 역시 위험요소입니다.

시설이 노후해 토사붕괴의 위험이 있거나 절개지에서 흙이 흘러내린다면 신속하게 행정관서로 신고해야 합니다.

또 이 같은 징후가 있을 때는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할 때는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전기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산사태 경보발령지역은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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