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기업 5곳 중 3곳이 올 하반기 한 자릿수 신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1%가 1∼9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자릿수 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30.7%였고, 세 자릿수 채용을 밝힌 기업은 5.2%에 불과했습니다.
작년 대비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도 40.1%에 달해, 올 하반기 채용 예상 인원은 작년보다 30% 줄어든 총 3만1천173명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