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윤정
8월 수입차 판매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넘게 늘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차인 BMW가 작년 같은 달보다 69% 많은 7천252대를 팔아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고, 벤츠는 10.5% 줄어든 6천30대로 2위, 아우디가 3위였습니다.
일본차는 지난달 1천 4백여대가 팔려 판매량이 1.1% 증가했습니다.
일본차 판매량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시작된 불매운동 이후 처음이지만, 작년 8월에 판매량이 워낙 크게 줄어 기저효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