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윤정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 신용위험 급등

입력 | 2020-09-17 11:45   수정 | 2020-09-17 13:42
코로나 사태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신용위험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2분기 보증행태서베이′에 따르면 2분기 신용위험 동향지수는 64.5로 지난해 동기보다 27.6포인트 높았습니다.

이 지수는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보증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100에 가까울수록 소상공인을 비롯한 보증이용자의 사고 발생 등 신용위험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신용위험이 작아지는 것을 뜻합니다.

신용위험 동향지수는 지난해 4분기 33.7에서 올해 1분기 76.4로 급등했고 2분기에는 64.5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