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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용대출 조이기'…우리·카뱅·케뱅 금리인상

입력 | 2020-09-25 14:07   수정 | 2020-09-25 14:08
최근 이른바 ′영끌′과 ′빚투′ 등의 영향으로 급증한 신용대출의 속도 조절을 위해 은행권이 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기존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도 앞서 24일 홈페이지에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우대금리를 내려 사실상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연 0.5% 포인트 높였습니다.

케이뱅크는 두 은행보다 앞선 18일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연 2.13%로 기존보다 0.1%포인트,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최저 연 2.63%로 0.2%포인트 각각 인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