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상위 0.1% 연소득 14억 7천만원…중간소득의 61배

입력 | 2020-09-29 09:14   수정 | 2020-09-29 09:20
우리나라에서 개인 소득 최상위 0.1%가 중간 소득자의 61배를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2018년 귀속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보면 최상위 0.1%에 해당하는 2만 3천246명의 연간 통합소득은 총 34조 2천억 원으로 1인당 14억 7천132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이 100명이라고 가정할 때 50번째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2천411만 원과 비교하면 61배 수준입니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이자*연금 등 나머지 종합소득을 모두 반영한 개인 소득 합산액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