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1인 유튜버, 작년 월수입 평균 178만원 신고

입력 | 2020-10-11 11:30   수정 | 2020-10-11 11:33
스태프나 시설 없이 홀로 방송하는 유튜버 1인의 월 소득 신고액이 평균 17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버 58명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2억4천100만원으로 유튜버 1명당 월 178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과세당국에 등록된 근로자나 시설이 없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는 모두 332명으로 면세사업자로 분류됩니다.

과세사업자인 기업형 유튜버의 지난해 하반기 수입액은 총 184억9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해 9월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라는 업종 코드를 신설했지만, 실제 유튜버 활동 인원과 비교해 아직 사업자 등록은 저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