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코로나19 직격탄 여행업계 구조조정 '칼바람'

입력 | 2020-10-14 16:34   수정 | 2020-10-14 16:34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행사들이 대규모 희망퇴직과 감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행 업계에 따르면 NHN여행박사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도 6월부터는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무급휴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300명이 넘는 여행 부문 직원 중 3분의 1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아 인력을 줄였습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여행사는 모두 2만1천6백여 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610여 곳이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