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미희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역직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역직구는 모두 1천 840만 건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출 건수 1천 319만여 건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역직구를 가장 많이한 나라는 770만 건을 구매한 일본으로 전체 41%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미국,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전체 건수의 33%를 차지해 최근 5년 연속 역직구 품목 1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