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1조 원대 금융 피해를 낸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금융당국이 최고 제재 수위인 ′등록 취소′결정을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후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심의대상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중요사안인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구속 중인 원종준 라임자산운용대표와 이종필 전 부사장 등 핵심 인력에 대해서는 ′해임 요구′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라임자산운용사의 ′아바타 자산운용사′로 불린 라움자산운용, 포트코리아자산운용에 대해서는 금융위에 ′업무일부정지′를 건의하기로 했고, 라쿤자산운용과 관련해서는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오늘 결정된 제재안은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최종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