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금추'된 배추…재배면적도 26% 증가

입력 | 2020-10-29 15:40   수정 | 2020-10-30 11:04
올해 배추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가을배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재배면적은 1만3천854헥타르로, 지난해보다 26.3% 증가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 3천349헥타르, 충북 2천2헥타르, 경북 1천946헥타르 순으로 재배면적이 컸습니다.

통계청은 배추 가격이 오르자, 농가에서 배추 재배를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배추 1킬로그램의 연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764원에서 올해 1천335원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