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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10월 판매 희비 엇갈려…기아차 신차 효과 쏠쏠

입력 | 2020-11-02 18:07   수정 | 2020-11-02 18:21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가 코로나19 여파와 신차 출시 효과 등 영향으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판매 실적을 취합한 결과 10월 국내외 판매는 72만 7천 124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3만5천여 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59만1천여 대로 4.6%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SUV 차량 판매가 늘면서 내수와 해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르노삼성차는 수출이 지난해보다 94% 급감하는 등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두 달 연속 내수와 수출 판매 실적이 모두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