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기획재정부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녹색기후기금(GCF)이 10억달러 상당의 지원사업 16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방글라데시 에너지 효율화 투자와 브라질 북동부 생산적 농업 시스템 개발, 아프리카 9개국 에너지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사업이 등이 신규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국내기관인 APEC기후센터가 참여하는 태평양 군도 국가 기후정보체계 강화 사업도 이번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GCF 승인사업은 총 159건, 사업비 기준 으로는 72억달러로 늘었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약 4억명이 혜택을 받고 총 12억t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