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을 현지시간 19일에서 다음달 16일로 다시 연기했습니다.
앞서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문서 등을 훔쳐 갔다며 지난해 1월 ITC에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공식 제소했습니다.
ITC는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을 10년간 수입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이후 대웅제약에서 이의를 제기해 예비판결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