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원 내린 달러당 1103.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8년 6월 15일 이후 2년 5개월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18일의 종가보다 0.6원 낮은 수치입니다.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진 점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