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코로나 19 여파로,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었던 지난주 소상공인 매출이 작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소상공인 카드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가 낀 12월 넷째주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매출의 44%에 그쳤습니다.
앞서 그 전 주인 12월 셋째 주 소상공인 매출이 작년 대비 68%에 그쳐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또 다시 최저 매출이 나온 겁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해의 39% 수준에 그쳤고, 세종, 충남,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장 등이 포함된 스포츠·레저 업종 매출이 지난해의 27% 수준에 그쳤고, 카페나 식당 등 음식 업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34%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