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예지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재 4호′로 고검장 출신의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를 영입했습니다.
소 교수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행복을 잠시 내려놓고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자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정치를 통해 반드시 이뤄야 할 미완의 과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에서 평생 일해 온 사람으로서 검찰개혁의 방향성을 잘 알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지금까지 쌓아 온 저의 모든 경륜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 교수는 대전지검장과 대구고검장을 거쳐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고, 이후 검찰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로 3번 추천되며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