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동경

민주, '군산 출마' 김의겸 적격 여부 검토중…"부동산 추가 확인"

입력 | 2020-01-21 09:10   수정 | 2020-01-21 09:29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4.15 총선에서 전북 군산에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예비후보 적격 여부를 결론 내지 못했습니다.

검증위는 어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 전 대변인을 계속 심사하기로 하고, 이 내용을 현장조사소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검증위는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기부 내용 등이 포함된 자료를 내서 소명했다″며 ″검증위는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보고 현장조사소위원회에 부쳐 확인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증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김 전 대변인의 부동산 논란과 관련한 설명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는 사유를 들어 김 대변인을 ′계속 심사′ 대상에 올렸습니다.

검증위는 오는 28일 회의를 열고 김 전 대변인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