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김규환 "수소차 보급 지역편차 심각…울산 1241대·제주 0대"

입력 | 2020-01-25 09:48   수정 | 2020-01-25 09:50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수소자동차 보급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며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수소차 보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4650대의 수소차 중 26.7%인 1241대가 울산에 보급됐습니다.

경기도 536대, 서울 514대 등이 뒤를 이었는데, 제주도에는 한 대의 수소차도 보급되지 않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가 특정 지역만을 위해 노력한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균형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여러 지역의 수소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