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대학 성폭력 사건 3년새 58% 증가…2018년 교수 성폭력 85건

입력 | 2020-01-25 09:48   수정 | 2020-01-25 09:50
대학·전문대 등 고등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이 2015년 73건에서 2018년 115건으로 3년 새 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의 ′고등교육기관 폭력예방교육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 내 성희롱은 2015년 44건에서 2018년 65건으로, 성추행은 2015년 27건에서 2018년 46건으로 늘었습니다.

가해자는 교수가 가장 많았는데, 2018년의 경우 성희롱 45건, 성추행 36건 등 교수가 저지른 성폭력 사건만 85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