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이인영, 교섭단체 대표연설…"코로나 극복 위해 노력해야"

입력 | 2020-02-18 11:56   수정 | 2020-02-18 11:58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위한 세무 지원에 착수했고, 금융지원도 시작했다며, 침체된 서민경제의 활력을 되살려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에 계류돼 있는 검역관련 법안과 지역상권 상생발전법, 어린이 교통안전법 등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하면서, 야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든 것을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비판 칼럼을 고발했다 여론의 비판이 일자 고발을 취하한 것과 관련해서는 ″더 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